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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왼쪽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일주일 전부터 팬티가 노랄 정도로 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서초 양재역 초등학생/여 성조숙증)

성조숙증 같은데 치료방법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9살 여아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왼쪽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일주일 전부터 팬티가 노랄 정도로 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두 번 팬티를 갈아입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치료해야 할지 한방으로 치료해야 할지 여러 가지 고민입니다..

한방치료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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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304&docId=380603876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 되는 아이가 가슴이 나오고 냉이 나오니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보통 초등학교 3학년 말에서 4학년 정도인 것과 비교해 보자면,

우리 아이의 경우 1년 반에서 2년 정도 2차 성징이 일찍 시작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가슴의 변화가 평균적인 시기보다 일찍 시작한 경우라면,

몇 가지 고려해 보아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보통 2차 성징이 나타날 즈음 아이들의 키가 135-140cm, 체중이 30-35kg 정도가 되는데, 아이의 체격 조건이 이 범위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체격 조건이 이 범위 안에 해당한다면 아직 나이가 약간 어리더라도

사춘기의 신체적인 변화들을 감당할 만큼이라고 봐서

이를 무턱대고 비정상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확인할 사항은,

본인 나이보다 뼈나이가 많이 앞서 있는 것은 아닌지 성장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면,

앞서고 있는 기간만큼 성장 기간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슴의 변화와 함께 실제 호르몬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있는지,

혹시 가속도를 내며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은 아닌지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초경 즈음하여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제 막 가슴멍울이 나오기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이라면

질염과 같은 염증성 분비물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보통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 경우,

아직까지 용변 후에 뒤처리 하는 게 미숙하다 보니 질염에 잘 걸리기 때문인데요,

이때 항생제를 사용할 정도의 염증인지 아닌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할지 병원의 치료를 통해야 하는지는 위의 검사결과들을 바탕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위의 검사들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상담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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