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성장치료 명의, 우아성한의원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따님의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 고민이 되셔서 문의를 주셨군요.

현재 9세라면 이제 2학년이 되는 것 같은데,

벌써, 주사를 맞을 정도의 호르몬 수치가 되었다니,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주신 따님의 정보가 몇가지 없지만, 통통한 편이라는 말씀으로 봐서는

사춘기 증상이 진행됐는데, 살과 구분을 못하셨나 봅니다.

살집이 있는 친구들이 살에 증상이 묻혀서

성조숙증의 발견이나 인지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성호르몬 수치가 주사치료를 권유받을 정도의 수치라고 하셨는데,

성선자극호르몬 검사를 통해 나온, 시간별 황체화호르몬 수치 중에,

가장 높은 수치가 5를 넘게 되면 주사의 적응증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고, 나이도 아직 어리다면,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성호르몬에 자극을 덜주는 식습관이나,

생활을 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증상이나 뼈나이, 호르몬 등의 진행속도가 계속 빨라진다면

그때 주사치료를 생각해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런 분들이 대부분 한의원으로 오셔서 치료를 받습니다.

한방적인 접근은, 성호르몬을 빨리 작용하게하는, 과항진된 체내 열에너지를 먼저 찾아냅니다.

이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순환시키는 치료를 하면서,

2차성징의 발달 속도에 브레이크를 밟아가는 것입니다.

치료 기간은 현재의 나이와 진행 정도를 보면서, 치료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성선자극호르몬 검사결과, 주사를 맞을 정도였다면

뼈나이는 본인 나이보다 1년에서 2년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모든 검사결과를 가지고 한방 전문클리닉을 찾으셔서,

한방 치료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따님의 성조숙증이,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극복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응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