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아비만이 심합니다 성조숙증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유아기때부터 살이 찌는 스타일에다가 하도빼라고해도 노력을 안하고 저또한 신경을 안쓰다보니 지금은 너무나도 살이쪄서오ㅡㅠ
성조숙증으로 가면 어떻게하죠?
어찌 방법을같이 찾고 싶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304&docId=316505952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비만인 아이들이 성조숙증 발생률이 높다는 것 때문에 어머님께서 걱정이 더 되시는군요.
현재 따님의 경우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 빠른 생일이면 만10세를 넘었고, 늦은 생일이라고 해도 만9세6개월 이상일테니 나이로서는 가슴몽울 정도의 2차 성징은 당연히 나타날 수 있는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조숙증을 걱정해서 조절을 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다만 비만이라고 하는 부분은 아이의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춘기에 가속도를 붙여서 정상적인 키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고 정도에 따라서는 이미 건강에도 적신호가 온 경우들이 있어서 확인하고 꼭 관리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기 시절부터 살이 잘 쪘다는 걸 보면, 유전적 혹은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찔 수 있는 경우데 해당될 것 같은데 이런 경우라면 평생에 걸쳐 스스로의 관리를 위한 올바른 습관이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져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24시간 붙어서 케어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혹시 직장맘이시면 더욱 더 관리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건강상태와 비만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본인이 그 정도를 알게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를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설명을 듣고 스스로가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문기관에서 정확한 진료와 진단으로 앞으로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