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조숙증이 의심됩니다...
8세 쌍둥이 여아입니다.
언니는 키는 120이 좀 넘고 몸무게 34정도 약간 몽우리가 잡히고 이마에 여드름이 좀 난거 같습니다.
동생은 키가 130이 넘는거 같고 몸무게는 40입니다.
몽우리가 잡히고 이마 여드름, 겨드랑이에 털이 난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료는 예약을 잡아야하나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304&docId=316505013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인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딸아이들에게서 몽우리가 잡혀 많이 놀라시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여아의 경우 만8세 이전에 사춘기가 시작한 경우를 성조숙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아이들의 정확한 성장 발달 단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과 혈액검사 및 성장판 검사 등 더욱 자세한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쌍둥이인 따님들의 초등학교 1학년의 평균 신장과 비교해봤을 때,
언니는 평균적인 키에 해당하고, 동생은 5-10cm 정도 큰 상태로 보입니다.
또 쌍둥이 둘 다 현재 자신의 키에 비해 체중이 더 나가는 상태입니다.
과도한 체지방과 복부 지방은 사춘기의 시작시기를 앞당기고 사춘기 진행 속도를 가속화 시키는 데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체중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욱 정확히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진료를 통한 확인과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아이들의 상태가 더욱 진행되기 이전에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