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성장치료 명의, 우아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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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남역 초등학생/여 성조숙증, 가슴이 동그스름하게 튀어나오고 볼에 여드름 비슷한 것도 있어요.

큰딸이 10년 01월생으로 현재 10살입니다.

같은 학년에서 가장 키가 커서 작년 5월에 동네병원에서 성조숙증검사를 했습니다.

2시간에 걸쳐 피를 빼서 검사 후 결과는 5이하로(최고3.2)였습니다.

현재 키가 144에 몸무게 42입니다.

근데 검사 이후 아이가 가슴이 아프다고 하여 만져 봤더니 몽우리가 생겼고 최근엔 유관상으로 보니 가슴이 둥그스름하게 튀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볼에 여드름 비슷한 것도 계속 있었고, 머리에 냄새도 계속 났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양방과 한방도 고민입니다.(강남역 초등학생/여 성조숙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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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304&docId=319179120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큰따님이 이제 곧 초3이 될텐데 또래 중에 키도 많이 크고 2차 성징의 변화도 지속되는 것 같아서 초경이 언제 시작될 지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작년 5월에 성선호르몬자극검사 결과도 기억을 하시는 걸 보니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셨네요.

그때 당시 검사결과 LH 즉, 황체화호르몬의 최고치가 3.2라는 얘기이실텐데,

현재는 8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이고 키 144cm, 체중 42kg이면 사춘기 발달이 당연히 더 진행이 될 수 있는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 당시 3.2라는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아직 성호르몬을 억제시킬 주사 치료까지 필요하지 않다는 건 맞지만, 앞으로 사춘기의 진행은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치입니다.

그래서 가슴몽울이 검사 이후에 발견 되었을 때 병원에 재방문해서 뼈나이나 성호르몬 수치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다시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이 정도의 기간이 지난거라면 정확한 발달 단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기이니 지체마시고 병의원을 방문하실 것을 권합니다.

키 135~140cm, 체중 30~35kg 이면 가슴 몽우리는 생길 수 있고,

키 145cm 전후면 체모발달이나 피지선 발달도 있을 수 있고.

키 150cm 전후에 체중 40kg을 넘으면 초경도 가능한 정도의 체격조건입니다.

물론 이런 체격조건이 되었다고 누구나 2차 성징이 그 정도로 일정하게 발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상황을 설명드리는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또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뼈나이와 성호르몬의 발달정도이니 상태 확인을 먼저 하시고

그 정도에 따라 한방치료와 양방치료 중에 더 맞는 치료를 찾으셔야 합니다.

작년 5월의 상태에서 급진전만 하지 않았다면 한방적으로 순환과 소통, 발산과 청열 등의 치료법을 통해 가능하겠지만,

혹시 가파른 진행을 했다면 주사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양방주사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시겠지만,

따님의 체질개선과 균형치료를 통해서 같이 병행을 한다면 크게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현재 따님의 발달단계와 발달정도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니 그에 맞게 케어하셔서 건강한 딸램으로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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