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뚱뚱한 아이 식단 관리 고민이 있습니다. (강남 초등학생/남 소아비만)
초등학생 아들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먹는 것만을 좋아해요.
운동 때문에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현재 식단 관리만을 하고 있는데
지금 간혈적 단식도 같이 시키고 있거든요.
근데 괜찮을까요?
시작한 지는 한달째입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4&docId=398134232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하루에 정해진 8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12~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인 간혈적 단식의 경우
해가 떠 있는 동안 위장기능이 활발할 때
섭취한 음식을 제대로 소화 흡수해 영양소를 만들 수 있게 해 주고,
해가 지면 오장육부도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금식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한창 성장기인 아이에게 12~16시간이라는 절대적인 금식 시간을 정해두시면
오히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더 힘들어질 수도 있고 키성장에도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식단 조절을 해 주시되 취침 전 2~3시간 전부터 금식을 하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하고, 규칙적인 시각에 일정한 양의 식사와 간식을 하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게 소아비만클리닉에 가서 검사를 받고
체질에 맞게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