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성장치료 명의, 우아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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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민해진 9살 딸아이, 벌써 사춘기인가요? (강남 초등학생/여 조기사춘기)

아이가 예전에는 저에게 잘 안기고 웃기도 잘 웃어서 효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방 안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무엇을 물어보면 짧게만 대답하고

잘 웃지도 않아 딸에게 다가가는 것이 점점 어렵고 힘이 듭니다.

중학교 때 보통 사춘기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9살밖에 되지 않은 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인가요?

이런 딸의 행동에 엄마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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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4&docId=399960710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말도 잘 하지 않고 예전처럼 환하게 웃어주지도 않는 딸의 행동에

다가가는 것이 조심스럽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님과 같이, 아직 9살이지만 빠르게 사춘기가 찾아와

말수도 적어지고 짜증을 잘 내는 여아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2년 정도 빨리 성숙해지는 현대 아이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여아는 남아보다 평균적으로 성조숙증을 겪는 비중이 높습니다.

사춘기가 빨리 오게 된다는 것은 빠른 육체적인 변화가 생기는 만큼

정서적인 변화도 널뛰기를 할 수 있는데,

아이의 신체 성장과 행동, 정서적인 부분에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보셨을 때 아직 9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사춘기가 찾아온 것은 아닌지 따님의 행동이 의심되신다면

성조숙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성장 클리닉을 방문하여 따님에게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고

나이에 맞는 올바른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님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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