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와 남편이 뚱뚱한 편이어서 그런지 아들도 체격이 큰 편입니다. (강남 초등학생/남 소아비만)
저와 남편은 둘 다 비만에 속하는 커플인데요.
연인 때부터 맛집을 돌아다닐 만큼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런 ...
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 되니,
아이의 체질도 ...
를 닮았는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몸무게도 심하게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은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
꼭 형 같다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합니다.
이런 아들을 그냥 두어도 되는지
아니면 체중을 줄여야 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또한 부모의 체질을 닮은 것이라면 아이의 체중이
쉽게 빠지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관리해 주어야 체질적으로 뚱뚱한 아이도
체중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4&docId=405846231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드님이 또해 아이들과 비교하면
체중과 체격이 큰 편이라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드님의 키에 대해 기재해 주시지 않아 비만 정도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미루어 보아
소아 비만을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아이들의 식욕이 왕성해지면
먹는 것이 보기 좋고 잘 먹어주어 음식을 더 주시도 하시지만
너무 많이 먹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될 경우
초등 비만이 될 위험이 있답니다.
또한 유전에 대한 부분도 걱정해 주셨는데,
부모님 중에 한 분이라도 비만한 분이 계신다면,
다른 아이와 비교해 보았을 때 아이 역시 비만해질 확률이
약 6~7배 정도 높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드님의 체중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구화된 음식 자제, 전자기기 사용 자제, 규칙적인 운동,
음식의 양 조절을 통해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여
이러한 점들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비만 클리닉 한의원을 방문하셔서 아이의 체질에 맞는 체중 관리와 함께
성장 관리를 받아보시는 것 또한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