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성장치료 명의, 우아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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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린이 다이어트 필요한 우리 아이, 식탐이 과해 걱정입니다. (강남 초등학생/여 소아비만)

딸아이가 어릴 때에는 식욕이 없었는데, 둘째가 태어나고 셋째가 태어나면서 옆에서

자꾸 먹을 것을 뺏기고 나니 식탐이 과해졌네요..

중재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인 것을 알고 먹을 때 남매간의 경쟁의식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해 보았지만, 그래도 식탐이 줄어들지 않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아이가 꽤 뚱뚱한 편으로 비만이 의심될 정도입니다.

여자아이이기에 외모에도 신경을 점점 쓰던데 혹시 자신의 뚱뚱한 몸을 보며

자존감이 낮아지지는 않을까, 건강에는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아이의 체중을 줄여주고 식탐도 줄어들게 하고 싶은데

어떤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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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4&docId=417750794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

A.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식탐이 과한 따님이 소아비만으로 의심되는데, 혹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자존감이 낮아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점이 많으시군요.

현재 따님의 체중과 키를 기재해 주시지 않아

정확히 어느 정도의 소아비만인지 판단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체중이 키 대비 평균보다 20% 이상 더 나간다고

한다면 소아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건강을 걱정하셨듯이

소아비만인 아이들의 경우 합병증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님의 말씀대로 어린아이들 역시 외모에 관심이 많으므로

또래의 친구들과 몸매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욕과 생활에 대한 충분한 관리와 치료를 통하여

체중을 조절해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아침식사를 챙겨서 저녁에 배가 고파 식사량이 많아지는 것을

방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에 핸드폰을 만지거나 티비를 시청하는 등의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해서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을 먹는 것을 방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한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 주어 체내에 쌓인 지방이

분해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관리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어들지 않거나,

혹은 식탐이 줄어들지 않아 아이와의 다이어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전문 소아비만 클리닉을 방문해 주셔서

전문적인 상담과 더불어 관리 방법, 처방을 받으셔서

올바르고 안전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방법을 통하여 따님의 체중과 건강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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